선외활동용우주복1 우주복이 불편한 이유 (공기압, 감압증, 관절) 봄바람이 살랑이는 요즘, 겨우내 든든했던 패딩을 집어넣고 가벼운 셔츠를 꺼냈습니다. 옷 하나 가벼워졌을 뿐인데 팔다리가 자유로워지는 그 해방감이란!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나처럼 작은 키를 가진 사람은 우주에 가면 어떨까?"저는 여자치고도 키가 평균보다 작은 편이라 옷을 사면 소매나 바지 밑단을 치는 게 일상입니다. 가끔은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수선비가 옷값만큼 나올 때면 속상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한때는 "우주에 가면 척추가 늘어나 키가 커진다는데, 그럼 수선 안 해도 되는 모델 몸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편한 옷을 입을 순 없을까 싶기도 하구요. 우주복의 실체를 공부할수록, 그곳은 '옷핏'을 논할 곳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의 공간임을 .. 2026.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