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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로켓의 주유는 어떻게 할까 운전면허를 따고 도로에 나서며 두려운 순간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도로 위의 운전도 간담이 서늘하게 무서웠지만, 주유칸이 한 칸씩 줄어들 수록 '주유소'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매우 두려웠습니다. 결국 주유를 해야하는 날은 다가왔고, 저는 겁쟁이라 운전배태랑과 함꼐 같이 가서 주유 방법을 배웠습니다. 요샌 셀프 주유소 위주여서 차를 대고 미러만 연다고 대는게 아닌 경우가 많아서 셀프 주유를 직접 배웠습니다. 저의 경우는 차를 주유기 앞에 세우는 것부터 난관이었습니다. 내 차 주유구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헷갈려 식은땀을 흘렸고 여는 방법 또한 너무 헷갈리더군요. 겨우 세운 뒤에는 뚜껑을 여는 것 조차 무슨 의식처럼 경건하게 느껴졌습니다.주유 노즐을 꽂고 기름이 들어가는 "커컥" 소리를 들으며.. 2026. 3. 29.
"삐비비빅!" 주차 센서의 비명 속에 숨겨진 '우주 측정'의 기술 안녕하세요! 오늘도 후진 기어를 넣는 순간, 핸들을 잡은 손에 땀을 쥐며 도로라는 거대한 시뮬레이션 속에 뛰어든 왕초보 드라이버입니다. 운전을 시작하고 가장 심박수가 치솟는 순간을 꼽으라면, 아마 많은 분이 '좁은 공간에서의 후진 주차'를 선택하실 겁니다.사이드미러를 봐도 거리 감각은 안 잡히고, 뒤에서 기다리는 차들의 시선은 따갑게만 느껴지죠. 이때 초보 드라이버의 유일한 생명줄이자 구원투수가 등장합니다. 바로 범퍼 뒤쪽에서 "삐- 삐- 삐비비빅!" 하고 울려대는 주차 거리 경고 센서입니다.소리가 빨라질수록 제 심박수도 비례해서 올라갑니다. "이 정도면 닿은 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소리가 날카로워질 때쯤 간신히 브레이크를 밟죠. 그런데 여러분, 이 작은 센서가 어떻게 벽과의 거리를 센티미터(cm) .. 2026. 3. 24.
빗길 운전의 생명선 와이퍼 우주에도 있을까? (NASA의 표면 제어 기술) 부끄럽지만 저는 초보운전 입니다. 하지만 최근엔 매일 매일 운전을 하고 있는데 매일 매일이 아찔한 하루 하루 입니다. 가뜩이나 오늘따라 비가 와서 어떻게 운전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데 초보라서 와이퍼를 켜는 것도 헷갈려서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이 와중에 와이퍼는 '끼기긱' 소리를 내며 움직여서 더욱 더 두려움을 더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오늘의 운전을 안전하게 마쳤습니다. 끼긱 소리는 나긴 하고 비가 내리고 있어 시야가 흐려져도 '와이퍼'가 없다면 결국 오늘 운전은 굉장히 위험했겠죠. 그렇다면 조금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우주에 비는 내리진 않지만 물방울이 닿거나 서리가 낄 확률은 있을텐데 그럴 땐 창문을 어떻게 닦을까요?또한 비 오는 날 운전을 하면 길이 미끄러워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더 많이 나가던데 .. 2026. 3. 18.
아이 간식 속 '동결건조 과일', 사실은 NASA의 최첨단 우주 식량 기술 오늘 아침 기분이 울적했습니다. 저의 블로그의 방향성이 고민이 되더라구요. 나름 우주와 심해 등 과학 기술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며 적은 내용인데 아직 부족한가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 그 때 아이가 "엄마, 이거 먹을래?" 하며 동결건조 딸기 봉지를 내밀더군요. 뜬금 없는 내용일 진 모르지만 우리 아이는 딸기를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일반 과일은 오래 보관하긴 힘들고 해서 간식으로 동결건조 된 과일을 조금 사 두었거든요. 아이의 조용한 위로로 건내 받은 동결건조 딸기를 입에 물었습니다. 바삭하면서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식감, 그건 일반 딸기를 먹는 것과 다른 또다른 매력을 주었습니다. 영양분도 아마 비슷하겠죠? 그리곤 다시 소재를 떠올렸습니다. "이 작은 딸기 조각 하나에도 당연히 과학이 있지 않을.. 2026. 3. 16.
깊은 바다 속 침묵의 빛, 우주를 거쳐 우리 집 거실로 오다 아이와 함께 어린이 과학관을 찾았을 때, 아이가 계속 머문 곳은 심해를 탐험하는 잠수함을 본 딴 탐사정 안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리 밝지 않은 곳에서 영상이 시작했다가 점점 빛 한 점 들지 않는 영하의 바다, 지구상에서 가장 가혹한 환경으로 빨려들어갔어요. 점점 깊은 곳으로 가자 아이는 무섭다며 제 손을 꼭 잡았어요. 근데 그 뒤로도 계속 제가 레고하는 존에 있어도 오며가며 계속 그 곳을 보더라구요. 어둠 속에 눈이 적응할 무렵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수많은 심해 생물들이 스스로 몸을 태워 빛을 내고 있었거든요. 아이는 특히 이 부분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아이는 "엄마, 물고기가 전등을 켰어!"라며 신기해했지만, 저는 그 빛을 보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전기도 없는 그 깊은 바다에서.. 2026. 3. 14.
중력과 NASA가 계산한 우주의 궤적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인천 어린이 과학관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소리 탐험을 마친 아이의 발길이 멈춘 곳은 바로 '중력의 법칙'을 체험하는 코너였습니다. 구슬을 쏘아 올려 행성마다 다른 중력의 크기에 따라 구슬이 그리는 포물선(궤적)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는 전시물이었죠.아이는 연신 구슬을 튀기며 날아가는 모양에 환호했어요. 그런데 엄마인 제 눈에는 조금 아쉬운 광경이 들어왔습니다. 워낙 아이들이 많이 만지는 인기 전시물이라 그런지 원래는 궤적별로 볼 수 있도록 세 가지 궤적을 보여줘야 할 발사대가 테이프로 칭칭 감겨 한 곳으로만 고정되어 있더군요. "다른 행성에서는 구슬이 더 멀리 날아갈까, 아니면 바로 뚝 떨어질까?"라는 아이의 질문에 직접 보여주지 못한 미안함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2026.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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